몬스터헌터와일즈 초보자가 덜 헤매고 시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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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와일즈 초보자가 덜 헤매고 시작하는 방법

얼마 전 지인이 몬스터헌터와일즈를 시작했다가 첫 사냥에서 회복약을 다 쓰고 캠프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액션 게임처럼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장비 준비와 몬스터 관찰이 절반쯤 되는 게임입니다. 손이 빠른 것보다 ‘언제 때리고 언제 빠질지’를 아는 쪽이 훨씬 오래 갑니다.

몬스터헌터와일즈는 기존 시리즈보다 이동과 추적이 부드러워졌고, 세크레트라는 탈것 덕분에 사냥터를 오가는 부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편해진 만큼 화면에 보이는 정보가 많아서 처음엔 뭘 해야 할지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모든 시스템을 한 번에 익히려 하기보다, 사냥 흐름을 몸에 붙이는 쪽이 좋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무기부터 가볍게 고르기

몬스터헌터와일즈에는 14종 무기가 등장합니다. 대검, 태도, 한손검, 쌍검, 해머, 수렵피리, 랜스, 건랜스, 슬래시액스, 차지액스, 조충곤, 라이트보우건, 헤비보우건, 활처럼 이름만 봐도 성격이 꽤 다릅니다. 초보자에게 무조건 좋은 무기 하나가 있다기보다는, 내가 어떤 리듬을 편하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연계가 많은 무기를 잡으면 몬스터보다 조작표와 싸우게 됩니다.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면 한손검, 쌍검, 태도처럼 움직임이 비교적 직관적인 무기부터 만져보는 편이 무난합니다. 묵직한 한 방이 좋다면 대검도 괜찮지만, 공격 타이밍을 놓치면 빈틈이 크게 생깁니다.

  • 한손검: 이동과 회복이 편해서 초반 적응용으로 좋습니다.
  • 쌍검: 공격 속도가 빨라 손맛이 좋지만 스태미나 관리가 필요합니다.
  • 태도: 간파와 기인 게이지에 익숙해지면 사냥 흐름이 시원합니다.
  • 대검: 몬스터의 큰 빈틈을 노리는 연습에 잘 맞습니다.

훈련장에서 10분 정도씩만 휘둘러봐도 내 손에 맞는 무기가 어느 정도 보입니다. 공격 버튼을 많이 누를수록 강해지는 게임이 아니라, 헛방을 줄일수록 편해지는 게임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사냥 전 준비가 체감 난이도를 바꿉니다

초보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퀘스트를 받자마자 바로 뛰어나가는 겁니다. 몬스터헌터는 출발 전에 챙긴 아이템이 사냥 시간을 줄여줍니다. 회복약, 해독제, 숫돌, 덫, 섬광탄 같은 기본 아이템만 잘 써도 같은 몬스터가 훨씬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독을 쓰는 몬스터를 상대하는데 해독제를 안 챙기면, 회복약을 계속 마셔도 체력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반대로 해독제 몇 개만 챙겨도 전투가 갑자기 안정됩니다. 이 차이가 초반에는 꽤 큽니다.

기본 아이템은 세트로 생각하기

  • 회복약과 응급약: 체력이 절반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쓰는 습관이 좋습니다.
  • 숫돌: 예리도가 떨어지면 공격이 튕기거나 대미지가 줄어듭니다.
  • 덫과 포획용 마취옥: 몬스터를 잡는 대신 포획할 때 필요합니다.
  • 섬광탄: 날아다니는 몬스터의 움직임을 끊을 때 유용합니다.

초반에는 아이템 주머니가 복잡해 보여도 자주 쓰는 것만 먼저 익히면 됩니다. 사냥 한 번이 15분 걸리던 사람이 준비를 바꾸고 10분대로 줄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장비 강화보다 아이템 사용 습관이 먼저 체감될 때가 많습니다.

몬스터헌터와일즈 전투는 빈틈 읽기가 먼저입니다

몬스터헌터와일즈에서 전투가 어려운 이유는 몬스터가 계속 내 차례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콤보를 끝까지 넣으려는 욕심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두 번 칠 수 있을 것 같아도 한 번만 치고 빠지면 오히려 전체 사냥이 안정됩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집중 모드와 상처 시스템을 활용하는 재미가 큽니다. 몬스터의 약해진 부위를 노리면 전투가 빨라지고, 내가 어디를 때리고 있는지도 더 분명해집니다. 처음에는 머리만 무작정 노리기보다 다리, 꼬리, 날개처럼 맞히기 쉬운 부위를 기준으로 움직임을 익히는 편이 좋습니다.

큰 공격 뒤에는 대체로 빈틈이 생깁니다. 돌진 후 멈추는 순간, 브레스 후 고개가 내려오는 순간, 점프 공격 뒤 착지하는 순간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장면을 몇 번 보면 ‘지금은 욕심내도 되는 구간’과 ‘바로 굴러야 하는 구간’이 나뉩니다.

세크레트와 환경을 적극적으로 쓰는 방법

몬스터헌터와일즈에서 세크레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무기를 갈거나 아이템을 고르는 동안 이동할 수 있고, 몬스터를 추적할 때도 시간을 아껴줍니다. 예전 작품에서 길을 잃던 시간이 줄어든 만큼, 초보자도 사냥 자체에 더 집중하기 쉬워졌습니다.

사냥터의 환경도 그냥 배경이 아닙니다. 지형, 낙석, 주변 생물, 날씨 변화가 전투에 영향을 줍니다. 몬스터가 특정 위치에 있을 때 환경 요소를 터뜨리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도망갈 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손으로만 이기려 하기보다 사냥터 전체를 도구처럼 쓰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 몬스터가 분노하면 무리하게 공격하지 말고 이동 경로를 먼저 봅니다.
  • 세크레트 탑승 중에는 아이템과 지도 확인을 여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 환경 함정처럼 보이는 요소는 한 번씩 시험해보면 다음 사냥이 쉬워집니다.

처음엔 이런 요소를 다 챙기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 사냥에 하나씩만 써도 충분합니다. 첫 사냥에서는 회복 타이밍, 다음 사냥에서는 예리도, 그다음에는 환경 활용처럼 조금씩 늘려가면 부담이 덜합니다.

초반 장비는 완벽보다 꾸준한 강화가 낫습니다

장비를 맞출 때도 처음부터 최고의 세팅을 찾느라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 장비는 금방 바뀌고, 몬스터를 잡으면서 소재가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방어구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초보 구간에서는 방어력 강화만 해도 생존 체감이 큽니다.

무기는 하나를 정해 꾸준히 강화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소재와 돈이 금방 부족해집니다. 물론 여러 무기를 써보는 건 좋은데,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밀 때는 주력 무기 하나를 정해두면 진행이 훨씬 편합니다.

수레를 타는 일이 반복된다면 컨트롤 문제라고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어구 강화가 밀렸거나, 속성 피해 대응 아이템을 안 챙겼거나, 몬스터의 분노 패턴을 너무 오래 맞상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몬스터헌터와일즈는 실패 원인을 하나씩 고치면 눈에 띄게 나아지는 게임입니다.

몬스터헌터와일즈는 처음 2~3시간이 가장 낯설고, 그 구간을 지나면 이상하게 계속 한 판만 더 하게 됩니다. 멋진 콤보보다 회복 타이밍, 예리도 관리, 몬스터의 큰 동작을 보는 습관이 먼저입니다. 그런 기본기가 붙으면 같은 사냥터도 훨씬 넓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몬스터헌터와일즈 초보자가 덜 헤매고 시작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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