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핏프로틴 처음 고르는 방법, 맛보다 먼저 볼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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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핏프로틴 처음 고르는 방법, 맛보다 먼저 볼 것들

얼마 전 편의점 냉장고 앞에서 단백질 음료를 고르는데, 테이크핏프로틴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잠깐 멈칫했어요. 예전엔 그냥 초코맛 하나 집으면 됐는데, 요즘은 맥스, 프로, 몬스터처럼 이름도 다르고 용량도 달라서 처음 사는 분들은 헷갈릴 만하더라고요.

사실 단백질 음료는 맛도 중요하지만, 먼저 봐야 하는 건 내 하루 식사 패턴이에요. 아침을 거르는 사람인지, 운동 직후에 마실 건지, 간식 대신 먹을 건지에 따라 같은 테이크핏프로틴이라도 만족도가 꽤 달라집니다.

테이크핏프로틴은 목적부터 정하면 고르기 쉽다

테이크핏프로틴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볼 건 단백질 함량이에요. 일반적으로 한 끼 식사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못 챙기는 날에는 20g대 제품만 더해도 체감이 큽니다. 닭가슴살 100g에 단백질이 대략 20g 안팎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음료 한 팩으로 비슷한 양을 채울 수 있는 셈이에요.

테이크핏 맥스 계열은 보통 250ml 정도의 부담 없는 용량에 단백질 24g 안팎으로 알려져 있어요. 출근길, 운동 후, 오후 간식 대용으로 무난한 쪽입니다. 반면 테이크핏 프로는 워터형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우유 느낌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찾기 좋아요. 500ml 용량에 단백질 25g, 100kcal 수준으로 알려진 제품도 있어 가볍게 마시는 쪽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단백질을 많이 채워야 하는 날이라면 몬스터 같은 고함량 라인을 볼 수 있어요. 일부 제품은 단백질이 40g대까지 올라가는데, 이건 일반 간식보다는 운동량이 많거나 식사 단백질이 확실히 부족한 날에 더 어울립니다.

맛만 보고 고르면 아쉬울 수 있다

솔직히 처음엔 맛이 제일 중요해 보여요. 초코맛, 고소한맛, 샤인머스캣맛처럼 선택지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단백질 음료는 맛보다 제형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밀크형은 든든한 대신 묵직하다

초코맛이나 곡물맛처럼 익숙한 맛은 대체로 밀크형 느낌이 강해요. 장점은 포만감입니다. 아침을 못 먹었거나 오후에 배가 빨리 꺼지는 사람이라면 이런 타입이 편해요. 근데 운동 직후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는 살짝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워터형은 가볍지만 식사 대용 느낌은 약하다

워터형 테이크핏프로틴은 물처럼 마시는 느낌에 가까워요.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다만 식사 대용으로 든든함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배를 채우기보다 단백질과 수분을 같이 보충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 아침 대용이나 간식 대용이면 밀크형
  • 운동 후 가볍게 마시려면 워터형
  • 하루 단백질이 많이 부족하면 고함량 라인
  • 다이어트 중이면 칼로리와 당류를 함께 확인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와 당류를 같이 봐야 한다

단백질이 많다고 무조건 다이어트에 유리한 건 아니에요. 제품에 따라 용량, 칼로리, 당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0kcal 안팎의 워터형 제품은 가볍게 마시기 좋지만, 고함량 제품은 단백질이 많은 만큼 열량도 같이 올라갈 수 있어요.

물론 200kcal 전후라고 해서 나쁜 건 아닙니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날, 운동량이 많은 날, 저녁까지 시간이 긴 날에는 오히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문제는 이미 식사를 충분히 했는데 습관처럼 하나 더 마시는 경우입니다. 이러면 단백질 보충이 아니라 그냥 추가 열량이 됩니다.

당류도 체크하면 좋아요. 최근 단백질 음료들은 당류를 낮춘 제품이 많지만, 맛이 달수록 영양성분표를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매일 마실 생각이라면 단백질 g 수보다 전체 칼로리와 당류가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언제 마시면 가장 편할까

테이크핏프로틴을 꼭 운동 직후에만 마실 필요는 없어요. 단백질은 하루 전체 섭취량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아침에 빵이나 커피만 먹는 편이라면 오전에 한 팩을 더하는 것도 괜찮고, 점심이 탄수화물 위주였다면 오후 간식으로 마시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운동하는 분이라면 운동 후 1~2시간 안에 식사를 못 할 때 특히 편해요. 헬스장 끝나고 바로 밥 먹기 애매한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 가방에 하나 챙겨두면 편의점에서 급하게 아무 간식이나 사 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다만 하루에 여러 팩을 마시는 건 조금 다르게 봐야 해요. 보충제는 말 그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입니다. 식사에서 달걀, 생선, 두부, 닭고기, 콩류를 어느 정도 먹고 있다면 매일 여러 개를 마실 필요는 크지 않습니다.

초보자라면 이렇게 시작하면 무난하다

처음 테이크핏프로틴을 산다면 대용량 박스부터 사기보다는 맛별로 1~2개씩 먹어보는 게 좋아요. 단백질 음료는 개인 취향 차이가 꽤 큽니다. 어떤 사람은 초코맛이 편하고, 어떤 사람은 곡물맛이 덜 질린다고 느껴요. 또 어떤 분들은 밀크형보다 워터형을 훨씬 오래 마십니다.

제 기준으로는 아침 대용이면 맥스 같은 20g대 밀크형, 운동 후에는 워터형 프로, 운동량이 많고 식사 단백질이 부족한 날에는 고함량 라인을 고르는 식이 가장 현실적이었어요. 이렇게 상황별로 나누면 제품명이 복잡해도 선택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결국 테이크핏프로틴은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찾는 문제라기보다, 내 생활 패턴에 맞는 단백질 보충 방식을 고르는 문제에 가까워요. 매일 억지로 마시는 것보다, 필요한 날에 부담 없이 꺼내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쪽이 오래 가더라고요.

테이크핏프로틴 처음 고르는 방법, 맛보다 먼저 볼 것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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