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레거시 초보자가 초반에 덜 헤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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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레거시 초보자가 초반에 덜 헤매는 방법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챙길 것

얼마 전 지인이 호그와트레거시를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길 찾기와 장비 때문에 꽤 오래 헤매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주문만 신나게 쓰다가 가방이 꽉 차고, 퀘스트는 쌓이고, 지도는 복잡해서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애매했습니다.

호그와트레거시는 액션 RPG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탐험 비중이 꽤 큽니다.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면 진행은 되지만, 초반 시스템을 조금만 알아두면 플레이 시간이 훨씬 편해집니다. 특히 레벨, 장비, 주문, 재능 포인트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무작정 전투만 반복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처음 몇 시간은 학교 안을 천천히 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플루 불꽃을 많이 열어두면 이동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호그와트 내부는 층과 계단이 많아서 같은 목적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빙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에서 플루 불꽃을 찍어두면 나중에 과제나 수집 요소를 할 때 체감 차이가 큽니다.

장비는 아끼지 말고 자주 바꾸는 방식

초보자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장비입니다. 호그와트레거시에서는 장비 능력치가 생각보다 자주 바뀝니다. 초반에는 마음에 드는 망토나 안경을 오래 끼고 싶어도, 수치가 높은 장비를 계속 갈아타는 편이 전투가 편합니다.

다행히 외형은 따로 바꿀 수 있습니다. 능력치 좋은 장비를 착용하고, 겉모습만 원하는 스타일로 바꾸면 됩니다. 그래서 예쁜 옷을 버릴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비 화면에서 외형 변경 기능을 활용하면 성능과 취향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가방 칸도 초반에는 금방 부족해집니다. 필요 없는 장비는 상점에 팔아 골드를 만드는 게 낫습니다. 낮은 등급 장비를 보관해도 나중에 다시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골드는 빗자루, 씨앗, 마법약 재료, 주문 제작 관련 아이템에 꽤 많이 들어가니 초반부터 꾸준히 모아두면 편합니다.

  • 능력치가 높은 장비는 바로 착용하기
  • 낮은 등급 장비는 상점에 판매하기
  • 외형 변경으로 원하는 스타일 유지하기
  • 가방 확장은 멀린의 시험을 진행하며 챙기기

전투가 어려울 때 주문 조합부터 바꾸기

전투에서 막히면 레벨이 낮아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주문 조합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적들은 보호막 색에 따라 대응 주문이 다릅니다. 노란 보호막에는 제어 주문, 보라 보호막에는 강제 이동 계열 주문, 빨간 보호막에는 피해 주문이 잘 맞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공격을 연타하게 되지만, 게임이 조금 진행되면 보호막을 깨고 공중에 띄운 뒤 연속 공격을 넣는 흐름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예를 들어 레비오소로 띄우고 기본 공격을 넣은 다음, 아씨오로 끌어와 다시 공격하면 작은 적은 거의 움직이지 못합니다. 여기에 인센디오나 콘프링고 같은 피해 주문을 섞으면 전투 속도가 빨라집니다.

회피와 프로테고도 꼭 익숙해져야 합니다. 머리 위에 노란 표시가 뜨면 프로테고로 막을 수 있고, 빨간 표시는 회피해야 합니다. 이 구분만 몸에 익어도 난이도가 확 낮아집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공격 주문 하나 더 배우는 것보다 방어 타이밍을 익히는 게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초반에 쓰기 좋은 주문 구성

  • 레비오소: 적을 띄워 공격 기회를 만들기 좋음
  • 아씨오: 멀리 있는 적을 끌어와 연계하기 좋음
  • 인센디오: 가까운 거리에서 강한 피해를 주기 좋음
  • 디펄소: 적을 밀어내거나 지형을 활용할 때 유용함

재능 포인트는 생활 편의 쪽도 가치가 큼

레벨이 오르면 재능 포인트를 쓸 수 있는데, 여기서도 초보자는 공격력만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 물론 피해 주문 강화도 좋습니다. 다만 주문 세트 확장은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주문이 늘어날수록 탐험용, 전투용, 필요의 방용 주문을 계속 바꿔 끼워야 하는데, 세트가 부족하면 흐름이 자주 끊깁니다.

고대 마법 투척 강화나 프로테고 관련 재능도 체감이 좋습니다. 주변 물건을 던지는 공격은 대미지가 쏠쏠하고, 방어 성공 후 반격이 강해지면 다수 전투에서도 안정감이 생깁니다. 스텔스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환멸 마법 관련 재능도 괜찮습니다. 적진에 들어가기 전에 몇 명을 조용히 줄이면 이후 전투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근데 모든 재능을 다 찍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서, 초반부터 방향을 조금 잡는 게 좋습니다. 전투가 답답하면 핵심 주문과 어둠의 마법 쪽을 보고, 탐험을 자주 한다면 주문 세트와 기본 편의 재능을 먼저 챙기는 식입니다. 완벽한 선택보다 본인 플레이 방식에 맞는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탐험은 퀘스트와 같이 묶어서 움직이기

호그와트레거시는 지도에 표시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멀린의 시험, 보물 금고, 적 야영지, 데미가이즈 조각상, 필드 가이드 페이지까지 한 번에 다 하려면 금방 지칩니다. 그래서 지역 하나를 정해 메인 퀘스트나 과제와 같이 처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호그스미드에 들를 일이 있으면 상점만 보고 나오지 말고, 주변 플루 불꽃과 필드 가이드 페이지도 같이 챙기는 식입니다. 빗자루를 얻은 뒤에는 이동 범위가 넓어지니 굳이 초반부터 먼 지역을 걸어서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에는 학교와 호그스미드 중심으로 기반을 만들고, 이후 필드 지역을 넓히면 자연스럽습니다.

데미가이즈 조각상은 밤에만 얻을 수 있고, 잠긴 문은 알로호모라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잠긴 문이 보인다고 바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필요한 주문과 단계가 열리면 다시 오면 됩니다. 이 게임은 처음부터 모든 걸 먹고 가는 구조라기보다, 배운 주문이 늘어날수록 이전 장소가 새롭게 열리는 쪽에 가깝습니다.

  • 초반 이동은 플루 불꽃부터 열기
  • 멀린의 시험은 가방 확장 때문에 꾸준히 진행하기
  • 잠긴 문은 알로호모라를 배운 뒤 다시 방문하기
  • 호그스미드 방문 때 판매와 재료 구매를 같이 처리하기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진행 순서

처음에는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따라가며 기본 주문과 빗자루를 여는 게 편합니다. 그다음 교수 과제를 통해 새 주문을 배우고, 사이드 퀘스트는 지나가는 동선에 있는 것부터 처리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레벨을 올리겠다고 의미 없이 적만 잡기보다는 필드 가이드 페이지와 퀘스트 경험치를 같이 챙기는 쪽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난이도는 자존심 문제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스토리와 탐험을 즐기고 싶다면 낮춰도 되고, 전투 손맛을 원하면 보통 이상으로 가면 됩니다. 호그와트레거시는 분위기와 탐험에서 오는 재미가 큰 게임이라, 초반부터 효율만 붙잡고 달리면 오히려 매력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10시간 정도를 천천히 보내는 쪽이 가장 좋았습니다. 복도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페이지, 문 뒤에 숨어 있는 작은 방, 수업 뒤에 열리는 주문 하나가 쌓이면서 세계가 넓어지는 맛이 있거든요. 조금 늦게 가도 놓치는 재미는 거의 없으니, 장비는 가볍게 비우고 주문 조합만 손에 익힌 뒤 자기 속도로 돌아다니는 플레이가 제일 오래 남았습니다.

호그와트레거시 초보자가 초반에 덜 헤매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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